타이거우즈‘골프를올림픽종목으로’

입력 2009-04-15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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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우즈를 비롯한 세계 유명 골퍼들이 발 벗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가 32페이지 분량의 골프 홍보용 소책자를 제작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냈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우즈 외에 파드리그 해링턴(38. 아일랜드), 비제이 싱(46. 피지), 콜린 몽고메리(46. 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29. 스페인) 등 세계 수준의 선수들도 자국의 IOC위원에게 서한을 보내 골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호소했다. 피터 토슨 국제골프연맹(IGF) 사무총장은 "줄곧 밝혀왔던 대로 세계적인 선수들의 협조는 골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캠페인으로 2016년 올림픽에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IOC는 오는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야구, 골프, 가라데, 럭비 7인제, 인라인 롤러, 소프트볼, 스쿼시 가운데 최대 2개의 새로운 종목을 2016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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