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홈구장 역대 최다관중 앞에서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FC서울은 강원FC를 꺾고 2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전남은 7일 광양 전용구장에서 벌어진 울산 현대와의 ‘2010 쏘나타 K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전반 6분 백승민이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18분 상대 오범석에게 25m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전남은 8분 뒤 슈바가 단독 드리블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인디오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골 공방전이 이어졌다. 울산은 후반 4분 고슬기의 오른발 프리킥 골에 이어 11분 오범석이 김동진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문 앞에서 깔끔한 오른발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범석이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2골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슈바-인디오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찬스를 엿보던 전남은 20분 인디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광양 전용구장에는 2만3125명의 만원관중이 들어차 역대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강릉 원정에 나선 서울은 폭설이 내린 그라운드 위에서 후반에만 아디-방승환(2골)이 연속 골을 뽑아내며 강원을 3-0으로 완파했다. 경남FC는 대전 시티즌 원정에서 루시오의 2골과 서상민의 추가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강수일-보르코의 골로 광주상무를 2-0으로 눌렀다.
전날인 6일에는 우승후보 수원 삼성이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부산 아이파크를 4-3으로 꺾었다. 포항 스틸러스 역시 홈에서 대구를 2-1로 눌렀다. 전북 현대는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이번 2라운드에서 수원과 경남, 포항이 각각 시즌 첫 승을 나란히 신고했다.
한편, 2라운드에는 7개 경기장에서 모두 28골이 터졌다. 이는 라운드별 최다골(2008년 29골·2회)에 1골 모자라는 기록이다.
광양 |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전남은 7일 광양 전용구장에서 벌어진 울산 현대와의 ‘2010 쏘나타 K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전반 6분 백승민이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18분 상대 오범석에게 25m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전남은 8분 뒤 슈바가 단독 드리블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인디오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골 공방전이 이어졌다. 울산은 후반 4분 고슬기의 오른발 프리킥 골에 이어 11분 오범석이 김동진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문 앞에서 깔끔한 오른발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범석이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2골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슈바-인디오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찬스를 엿보던 전남은 20분 인디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광양 전용구장에는 2만3125명의 만원관중이 들어차 역대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강릉 원정에 나선 서울은 폭설이 내린 그라운드 위에서 후반에만 아디-방승환(2골)이 연속 골을 뽑아내며 강원을 3-0으로 완파했다. 경남FC는 대전 시티즌 원정에서 루시오의 2골과 서상민의 추가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강수일-보르코의 골로 광주상무를 2-0으로 눌렀다.
전날인 6일에는 우승후보 수원 삼성이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부산 아이파크를 4-3으로 꺾었다. 포항 스틸러스 역시 홈에서 대구를 2-1로 눌렀다. 전북 현대는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이번 2라운드에서 수원과 경남, 포항이 각각 시즌 첫 승을 나란히 신고했다.
한편, 2라운드에는 7개 경기장에서 모두 28골이 터졌다. 이는 라운드별 최다골(2008년 29골·2회)에 1골 모자라는 기록이다.
광양 |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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