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욕심에 밸런스 깨졌다”
1.1이닝 5실점 강판후 쓴소리
삼성 배영수는 20일 대구 LG전에 선발 등판, 1.1이닝만에 5점을 내주는 등 뭇매를 맞고 조기 강판됐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 좋아질 것”이라던 자신의 말과 달리, 최근 세 번 등판에서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하는 부진을 계속하고 있다. 4월 7일 대구 넥센전과 13일 잠실 LG전에서 잇달아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길 때 보였던 시즌 초반 페이스와 달리 뚜렷한 하향세다.
삼성 선동열 감독은 21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배영수가 화제에 오르자 “그렇잖아도 어제 불러다 놓고 한 소리했다”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초심인데, 그 초심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어깨 수술 후 긴 재활을 끝낸 배영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5선발 후보 중 하나였다. 시범경기 때만해도 입지가 불안했고, 불안한 마음은 마운드에서 절박함으로 나타나 제구력이 밑받침된 호투로 이어졌다. 시즌 초반에는 그 마음이 계속됐고, 스피드에 욕심내지 않고 철저한 제구력으로 타자와의 승부에서 재미를 봤다. “다른 투수들도 배영수의 변신을 눈여겨 봐야한다”는 ‘칭찬 릴레이’가 펼쳐진 것도 그 때 쯤이었다.
하지만 “같이 5선발로 경쟁했던 투수들이 하나둘씩 2군으로 내려가면서 욕심이 생긴 뒤 밸런스가 깨졌다”는 게 선 감독의 설명이다. 당초 불안하게 여겼던 선발 자리가 어느 정도 확보된 뒤, 스피드에 무리하게 욕심을 내면서 제구력마저 잃어 제 볼을 뿌리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선 감독은 그러면서 “초심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선 감독의 충고는 약이 될 수 있을까. 러닝 훈련을 끝내고 들어오는 배영수의 얼굴에는 전날 패전 투수의 그늘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대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배영수의 다음 등판이 기대되는 것도 그래서다.
사직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1.1이닝 5실점 강판후 쓴소리
삼성 배영수는 20일 대구 LG전에 선발 등판, 1.1이닝만에 5점을 내주는 등 뭇매를 맞고 조기 강판됐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 좋아질 것”이라던 자신의 말과 달리, 최근 세 번 등판에서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하는 부진을 계속하고 있다. 4월 7일 대구 넥센전과 13일 잠실 LG전에서 잇달아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길 때 보였던 시즌 초반 페이스와 달리 뚜렷한 하향세다.
삼성 선동열 감독은 21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배영수가 화제에 오르자 “그렇잖아도 어제 불러다 놓고 한 소리했다”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초심인데, 그 초심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어깨 수술 후 긴 재활을 끝낸 배영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5선발 후보 중 하나였다. 시범경기 때만해도 입지가 불안했고, 불안한 마음은 마운드에서 절박함으로 나타나 제구력이 밑받침된 호투로 이어졌다. 시즌 초반에는 그 마음이 계속됐고, 스피드에 욕심내지 않고 철저한 제구력으로 타자와의 승부에서 재미를 봤다. “다른 투수들도 배영수의 변신을 눈여겨 봐야한다”는 ‘칭찬 릴레이’가 펼쳐진 것도 그 때 쯤이었다.
하지만 “같이 5선발로 경쟁했던 투수들이 하나둘씩 2군으로 내려가면서 욕심이 생긴 뒤 밸런스가 깨졌다”는 게 선 감독의 설명이다. 당초 불안하게 여겼던 선발 자리가 어느 정도 확보된 뒤, 스피드에 무리하게 욕심을 내면서 제구력마저 잃어 제 볼을 뿌리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선 감독은 그러면서 “초심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선 감독의 충고는 약이 될 수 있을까. 러닝 훈련을 끝내고 들어오는 배영수의 얼굴에는 전날 패전 투수의 그늘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대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배영수의 다음 등판이 기대되는 것도 그래서다.
사직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전소미 새깅 패션, 잘록한 허리 복근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7/06/134243664.1.jpg)




![‘곧 마흔’ 이주연 완벽 비키니 몸매…관리의 신이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7/06/134243344.1.jpg)

![브라이언 “죽을 것 같았다”…반려견 안고 남긴 마지막 인사 [SD리뷰]](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7/07/134255545.1.png)
![소유, 20kg 감량 효과 확실…등이 다 드러난 파격 백리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7/06/134241628.1.png)
![[전문] ‘정웅인·박해미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 대표 별세…“폐업 절차”](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7/07/134254537.1.jpg)
![[공식] 고윤정, 이병헌과 호흡…‘남벌’ 출연 확정](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7/07/134254434.1.jpeg)


![제니, 파격 레이스룩…치명적 아우라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7/05/134236705.1.jpg)
![몬스타엑스 기현, ‘보더라인’ 위에서 찾은 확신 ‘So Good’ (종합)[DA신곡]](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7/07/134253676.1.png)

![레이나, 애프터스쿨 시절 그대로…청순미에 반전 몸매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7/07/134248900.1.jpg)
![‘곧 마흔’ 이주연 완벽 비키니 몸매…관리의 신이네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7/06/134243344.1.jpg)
![전소미 새깅 패션, 잘록한 허리 복근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7/06/134243664.1.jpg)


![이국주, 갸름해진 얼굴 근황…10년 만 새 프로필 ‘깜짝’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7/07/134249738.1.jpg)
![레이나, 애프터스쿨 시절 그대로…청순미에 반전 몸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7/07/134248900.1.jpg)
![전소미 새깅 패션, 잘록한 허리 복근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7/06/134243664.1.jpg)
![‘곧 마흔’ 이주연 완벽 비키니 몸매…관리의 신이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7/06/134243344.1.jpg)


![[사커토픽] 외인 감독? 임시 감독? 국내 코치 유지? ‘초비상’ KFA,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 빈틈없이 진행…“구설 없도록 철두철미하게”](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7/02/134225352.1.jpg)

![[사커토픽] 무의미한 미국 출국길 전세기에, 수년째 해결 미룬 초상권 문제까지…갈등의 불씨 안고 떠난 홍명보호, 북중미 여정은 출발부터 꼬였다](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7/01/134216702.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