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스포츠동아 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0/06/24/29374383.2.jpg)
차두리. [스포츠동아 DB]
축구부자가 말하는 차범근&두리
아들아!
98년 월드컵 감독 중도퇴진때 힘들었을텐데
사춘기 그 시절 잘 자라준 네가 고맙구나
차로봇 신드롬? 나도 좀 쑥스럽네
아버지!
나이지리아전 제 실수로 첫 골 먹었을때
해설하시는 아버지 얼굴이 떠올랐어요
남아공월드컵에서 주목받는 태극전사 중 한 명이 바로 차두리(30)다.
지난 달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거칠 것 없는 스피드와 강한 몸싸움으로 상대 선수들을 튕겨내며 생긴 별명 ‘차미네이터’를 시작으로 월드컵 시작 후에도 ‘두리로봇’ ‘차바타’ 등으로 불리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른바 ‘차두리 신드롬’이다. 그렇다면 이곳 남아공 현지에서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본 아들 차두리의 매력은 무엇일까? 축구 선배로서 늘 아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렸던 그에게 이번에는 아버지로서 느낀 아들의 매력에 대해 따뜻한 평가를 부탁했다.
○솔직, 긍정이 아들의 매력
차 위원은 “팬들이 왜 이리 관심을 가져주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웃음을 짓더니 “녀석이 너무 말이 많고 늘 웃고 있으니 그런 거 아니에요”라며 쑥스러워 했다. 그러나 재차 묻자 “아무래도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을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리는 말하는 게 거짓이 없고 솔직해요. 또 어렸을 적부터 참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었어요. 안 좋은 상황이 닥쳐도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는 모습이 때론 참 대견했죠. 사람이 참 그게 쉽지 않은 일인데 말이에요. 주변에 안 좋은 평을 받는 선수들이 있어 제가 어쩌다가 물어봐도 좋은 말만 자꾸 하니 좀 헷갈릴 때도 있어요. 허허”
2006독일월드컵 때는 최종 엔트리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고도 흔쾌히 아버지와 함께 TV 중계석에 앉아 대표팀을 응원하며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달했다.
사춘기 시절 힘든 시기를 버텨낸 것 역시 긍정의 힘이다. 1998프랑스월드컵 직후 차 위원이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을 때 가족들은 정말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 그 때 차두리는 한창 예민한 시기였던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어린 나이에 충분히 삐뚤어지고 방황할 만했죠. 그런데 그걸 녀석이 또 잘 이겨내고 자기 갈 길을 찾더라고요. 아버지로서 그 때는 참 고마웠죠.”
차두리는 2008년 12월 결혼식장에서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자신을 올 바른 길로 붙들어 준 친척 어른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눈물을 쏟아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차두리의 이런 솔직한 모습은 이곳 훈련장에서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전 다음날 취재진 앞에 섰을 때다. “어제 경기에 나가지 못해 속상하지 않냐”는 질문이 나왔다. 당연한 말이지만 선수들은 이럴 때 십중팔구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대답하기 마련.
그러나 차두리는 달랐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는 누구나 속상해요. 벤치에서 지켜보는 마음은 다 똑 같죠.”
이어 “그러나 출전 여부는 어디까지나 감독님의 몫이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은 뒤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 팀을 위해 뛸 준비는 언제나 돼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이지리아 전 다음 날도 첫 골 실점 상황에 대해 “저승에 갔다 왔다. (오)범석 대신 내가 나와 실수해서 (오범석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 해설을 하시는 아버지(차범근 해설위원)도 떠올랐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루스텐버그(남아공) | sportic@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애둘맘 맞아?” 홍영기, 아슬아슬 끈 비키니 입고 뽐낸 몸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5/133467346.1.jpg)

![트와이스 지효, ‘속옷 노출’ 파격 시스루…뒤태 더 아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5/133471107.1.jpg)
![기안84, ‘기안장2’ 스태프 150명 사비 선물…미담 터졌다 [SD톡톡]](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5/133471769.1.png)

![산다라박 “마약 안 했다”…박봄 글 파장 [굳이 왜?]](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5/133471444.1.jpg)
![이주승 역시나 탈탈 털렸다…카니에 휘둘리다 ‘텅 빈 동공’ [DA클립]](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4/133466151.1.jpg)



![이지혜, SNS 규정 위반 경고 받았다…39만 팔로워 어쩌나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2/11/133344737.1.png)

![이영애, 인파 뚫고 손미나 응원 갔다…“의리의 여왕” [SD셀픽]](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5/133471339.1.png)
![장원영, 블랙 민소매 입고 ‘심쿵’ 셀카…인형이 따로 없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5/133469980.1.jpg)

![“2029년 예약까지 마감”…‘운명전쟁49’ 출연 무당들 예약 대란 [DA이슈]](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5/133470998.1.jpg)

![4년 조용하던 이휘재…갑자기 다시 뜬 이유 [굳이 왜?]](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05/133471330.1.jpg)


![캐나다 行 ‘이휘재♥’ 문정원, 4년 만 근황…“어느새 3월” [DA이슈]](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04/133459538.1.jpg)
![문가영, 어깨라인 드러낸 오프숄더…청초 비주얼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03/133452786.1.jpg)

![샤라포바, 이탈리아서 뽐낸 수영복 자태…몸매 여전해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03/133452477.1.jpg)
![“콧구멍 변해” 백지영, 성형 10억설 고백…정석원 ‘연골 약속♥’ [DA클립]](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05/133472619.1.jpg)
![이시안 수위 조절 실패…코 성형 구축설+김고은 겹지인 고백 [DA클립]](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05/133471521.1.jpg)
![‘구독자 100만 임박’ 김선태, 영향력 어디까지…사칭 계정 등장 [DA이슈]](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05/133471314.3.jpg)
![‘1세대 톱모델’ 홍진경·이소라, 파리서 ‘본업 모먼트’ 포착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05/133471351.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