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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은 10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 골프장(파72·65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5 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유리(18)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7∼2009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이민영은 아마추어 시절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 라운드를 마친 후에도 연습을 거르지 않는 연습벌레로 정평이 나 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민영은 보기 1개에 버디 6개를 골라내 역전에 성공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