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유소년 축구…네이션스컵 잡아라”

입력 2010-09-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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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맹호기대회에서우승한 서울 대동초 축구팀.

대동초등 다논 대회 출전차 남아공 출국
강경수감독 “목표는 우승…만반의 준비”
서울 대동초등학교 축구팀이 내달 1일부터 사흘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2010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파이널에 출전하기 위해 28일 출국했다.

대동초는 이 대회에 의정부 신곡초와 함께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대동초와 신곡초는 각각 올해와 지난해 춘계 전국 유소년축구연맹전(칠십리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 참가 자격을 얻었다.

올해로 창단 13년째인 대동초는 올해 제10회 칠십리배 전국유소년대회 4학년부와 고학년부에서 우승한데 이어 제12회 대한축구협회장기 7대7 전국유소년대회에서도 4, 5학년부를 제패한 축구 명문이다.

대동초 강경수 감독은 “우승까지도 욕심을 낼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파이널은 글로벌 유제품 기업 다논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대회. 이번 대회에는 세계 24개국에서 선발된 유소년대표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해 처음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로 대회가 취소 돼 올해 2개 팀이 참가하게 됐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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