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마누라?’ 장난이었는데ㅋ”

입력 2011-0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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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스포츠동아DB.

“친한 친구일 뿐” 일축
류현진과 열애설에 휘말린 홍수아(사진)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극본 주찬옥, 연출 이은규·최은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류현진 선수와는 친구 이상, 이하도 아니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홍수아는 “열애설에 많이 놀랐고 부담스러웠다. 나와 류현진 선수는 친한 친구 사이는 맞다. 하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런 기사가 보도돼 오히려 류현진 선수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호감이 있다”고 말한 사실에 대해서는 “친구가 되려면 일단 서로의 호감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잘못 전해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류현진 선수가 ‘마누라’라는 호칭으로 자신을 부르는 것에 대해서도 “술자리에서 장난으로 했던 말이었는데 그 단어가 마치 연인으로 비춰져서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거듭 “좋은 친구 사이다”는 말을 강조하며 “만약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고 해도 류현진 선수가 아까운 것 같다”며 위트 있는 말로 열애설을 해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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