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복. 사진제공|LG트윈스
6년간의 아픔 훌훌!
부상·2군 터널 끝…실전투 합격점
한 때 정재복(31)은 LG 마운드의 소금 같은 존재였다. 때론 선발로, 때론 불펜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그러다 갑자기 팔꿈치 통증이 찾아온 것은 2010년 시즌 중반. 수술 여부를 놓고 3개월여의 진통 끝에 그해 11월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짧지 않은 재활의 시간을 거쳤다. 지난해 후반 2군에서 볼을 다시 잡았지만, 자신의 폼을 잃어버린 그는 옛 구위를 되찾지 못했다.
긴 어둠의 터널에서 빛을 찾은 건 작년 11월 진주 마무리캠프에서였다. 팔로 던지는 상체 위주의 피칭에서 벗어나 안정된 하체 움직임을 밑바탕으로 한 투구폼을 새로 익히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올 초 사이판 전지훈련에서도 ‘미친 듯이’ 땀을 흘렸고, 이제는 2006년 이후 6년만의 풀타임 선발 투수라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11일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첫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한 것도 투수 중 페이스가 가장 빠른 덕분이었고, 3이닝 1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1회 솔로홈런을 맞은 게 유일한 안타이자, 실점이었다.
현재 임찬규 김성현 김광삼 등과 함께 4·5선발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정재복은 “선발로 뛴다면 항상 꿈꿔왔던 15승을 꼭 한번 해 보고 싶다”면서 “보직이 중요한 게 아니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아프지 않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때 우울증이 걱정될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올해는 그동안 힘들었던 것을 털어낼 수 있는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재복이 선발 또는 불펜에서 제 몫을 해준다면, LG 마운드는 큰 힘을 얻게 된다.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기 위해 이를 악문 정재복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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