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일고 투수 윤형배(왼쪽 뒤)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장충고와의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은 뒤 포수와 얼싸안고 우승의 감격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장충고 4-2로 잡고 우승…조직력 돋보여
천안북일고가 장충고를 누르고 10년 만에 황금사자기를 품

○북일고 조직력의 승리
북일고의 조직력이 빛난 경기였다. 북일고는 3회까지 3점을 뽑으면서 안타는 고작 2개에 불과했다. 대신 제구력이 흔들리는 장충고 투수들을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나갔고, 출루하면 빠른 발로 2루를 훔치며(도루 8개) 찬스를 만들어나갔다. 득점권에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철저한 팀 배팅을 했다.
“고교야구에서 웬만해선 번트를 대지 않는다”던 북일고 이정훈 감독도 1회부터 번트작전을 내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특히 3-2로 추격당한 9회, 프로에 버금가는 잘 짜여진 플레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송병호가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 이때 북일고는 번트작전을 썼다. 심재윤이 침착하게 번트를 성공시켰고 이후 강승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3루 찬스서 신승원의 좌익수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나 승리를 결정지었다.

○북일고 윤형배 VS 장충고 조지훈
에이스간 맞대결도 흥미진진했다.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북일고 윤형배는 3-2로 추격당한 6회 2사 3루서 등판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전날 덕수고와의 4강전에서 9이닝 동안 총 147개의 공을 던지며 완투승(8안타 2실점)을 거둔 직후였지만 이날 또 등판해 무안타 무4사구 5탈삼진의 퍼펙트피칭으로 장충고 타자들의 손발을 꽁꽁 묶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그는 “올라가면 무조건 열심히 던진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날 이만큼 키워주신 감독님께 가장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비록 졌지만 장충고 에이스 조지훈의 투혼도 빛났다. 그 역시 전날 충암고와의 4강전에서 1회 1사 후 등판해 8.2이닝 동안 138개의 공을 던진 터였지만 이날 3회 1사 1루서 마운드에 올라 6.2이닝 동안 10탈삼진을 솎아내며 111개의 공을 던졌다. 비록 9회 1실점하며 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윤형배 못지않은 역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창원|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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