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부터)박선용-홍철-이종호-전현철. 스포츠동아DB
1. 전남 박선용 31경기만에 데뷔골 감격
2. 성남 홍철 4개월,전남 이종호 6개월만에 골
3. 성남 전현철, 스승 하석주 가슴에 비수
“내가 몸은 이래도 마음만은 홀쭉하다.”
체중이 넉넉한 개그맨이 외치는 개그 프로그램이 인기다. 28일 성남일화-전남드래곤즈의 K리그 37라운드를 본 양 팀 팬들은 이렇게 외쳤을 것 같다. “우리가 비록 그룹B(9∼16위)에 속해 있지만 경기 내용만은 화끈하다”고.
명승부였다. 성남은 그룹B 최강을 위해, 전남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이런 절실함이 그라운드에 투영됐다. 양 팀 선수들은 90분 내내 사력을 다했다. 눈을 뗄 수 없는 공방전이 계속됐다.
골 장면도 그림 같았다. 전남은 전반 17분 이현승이 오른쪽 코너킥을 땅볼 패스로 내줘 성남의 허를 찔렀다. 이 볼을 박선용이 대포알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그물을 갈랐다. 성남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남궁웅이 길게 올려준 볼을 홍철이 왼발 발리슛으로 때려 골문 오른쪽 구석을 꿰뚫었다. 전남 이종호가 후반 1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으로 앞서가자 성남은 5분 뒤 김성준과 전현철의 콤비 플레이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득점자들의 스토리도 눈길을 끈다. 전남 박선용은 올해 신인으로 31경기 만에 프로 데뷔 골의 감격을 맛봤다. 성남 홍철은 4개월, 전남 이종호는 무려 6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성남 동점골의 주인공 전현철은 작년 U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전남 하석주 감독이 아주대 사령탑으로 있을 때 제자였다. 당시 1년만 더 뛰고 프로에 가라는 하 감독의 간청을 뿌리친 채 전현철은 올해 성남 유니폼을 입었고, 강등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스승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성남|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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