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 삼성 4대 감독으로 선임된 서정원 신임 감독. 스포츠동아DB

K리그 수원 삼성 4대 감독으로 선임된 서정원 신임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의 4대 감독으로 서정원 수석코치가 선임됐다.

수원은 12일 서정원 수석코치를 제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

서 신임 감독은 현역시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지난 1992년 LG 치타스 소속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수원에서 활약했고, 당시 K리그 두 차례 우승(1999·2004)과 아시아클럽챔피언십 우승 2회(2001·2002) 등 12차례 우승을 이끌며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또한 2005년부터 2007년 까지는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SV 잘츠부르크와 SV 리트에서 활약했다.

은퇴 이후엔 U-20(20세 이하) 국가대표팀, 아시안게임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친정팀 수원 삼성의 수석코치로서 윤성효 감독을 보좌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