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궁정홍 완봉승…인천고 6-0 눌러
9회말 끝내기안타 동성고는 경북고 제압
연고지에 프로야구팀이 창단된 힘이었을까. 마산고가 무려 16년 만에 황금사자기 4강에 올랐다.
마산고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에이스 궁정홍(3학년)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인천고를 6-0으로 눌렀다. 좌완 궁정홍은 9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완봉승을 따내며 1997년 제51회 대회 이후 16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궁정홍은 9이닝 동안 111구를 던져 3안타, 3볼넷만을 허용했고 삼진 1개를 잡아 인천고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마운드에서 궁정홍이 혼신을 다하자 타선에선 2학년 야수들이 힘을 냈다. 2회말 선취점을 올린 마산고는 3회말 인천고 선발 김승환(2학년)이 볼넷 3개를 내주며 흔들리자, 2사 만루에 류승찬(2학년)의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이어 김민수(2학년), 신용수(2학년)가 연속해서 안타를 친 덕에 5-0으로 여유 있게 달아났다. 마산고는 5회말 다시 1점을 추가해 완승을 예고했다.
이어진 경기에선 동성고가 9회말 짜릿한 끝내기안타로 경북고를 6-5로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동성고는 3회초 4점을 내주며 뒤졌지만 끈질기게 추격해 7회말 5-4로 전세를 뒤엎어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 그러나 경북고가 9회초 1점을 내 5-5 동점이 됐다. 승부는 9회말 1사 1·2루에서 동성고 4번 김태선(3학년)의 끝내기 우전안타로 갈렸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9회말 끝내기안타 동성고는 경북고 제압
연고지에 프로야구팀이 창단된 힘이었을까. 마산고가 무려 16년 만에 황금사자기 4강에 올랐다.
마산고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에이스 궁정홍(3학년)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인천고를 6-0으로 눌렀다. 좌완 궁정홍은 9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완봉승을 따내며 1997년 제51회 대회 이후 16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궁정홍은 9이닝 동안 111구를 던져 3안타, 3볼넷만을 허용했고 삼진 1개를 잡아 인천고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마운드에서 궁정홍이 혼신을 다하자 타선에선 2학년 야수들이 힘을 냈다. 2회말 선취점을 올린 마산고는 3회말 인천고 선발 김승환(2학년)이 볼넷 3개를 내주며 흔들리자, 2사 만루에 류승찬(2학년)의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이어 김민수(2학년), 신용수(2학년)가 연속해서 안타를 친 덕에 5-0으로 여유 있게 달아났다. 마산고는 5회말 다시 1점을 추가해 완승을 예고했다.
이어진 경기에선 동성고가 9회말 짜릿한 끝내기안타로 경북고를 6-5로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동성고는 3회초 4점을 내주며 뒤졌지만 끈질기게 추격해 7회말 5-4로 전세를 뒤엎어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 그러나 경북고가 9회초 1점을 내 5-5 동점이 됐다. 승부는 9회말 1사 1·2루에서 동성고 4번 김태선(3학년)의 끝내기 우전안타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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