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선수 안도 미키(25)가 미혼모가 된 사실과 함께 딸을 공개했다.
2년만에 복귀하는 일본 피겨선수 안도미키는 최근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최근 안도미키는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4월 딸을 출산한 사실을 알리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4월 딸을 낳았고 출산 당시 아이의 몸무게는 3.35kg이었다”며 “스케이팅이라는 것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해줬지만 한 명의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처음 아이의 얼굴을 봤을 때는 귀엽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안도 미키는 딸을 안고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딸의 이름은 히마와로 해바라기라는 뜻.
안도미키의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아이 아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녀는 언급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안도미키는 모로조프 전 코치와 6개월 이상 동거해왔으며 이후 후쿠오카현 스케이트클럽 소속의 피겨선수 난리 야스하루와 교제 후 2012년 봄 결혼설까지 제기된 바 있다.
사진 출처|TV아사히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