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마라톤 클래식 첫 날 공동 5위

입력 2013-07-19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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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제공|IB월드와이드

박인비. 사진제공|IB월드와이드

박인비 공동5위… 버디 4개 기록

[동아닷컴]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시즌 7승을 향한 본격 스타트를 끊었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인비는 단독 선두 앨리슨 월시(미국)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강혜지(23·한화)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5번홀에서 9번홀까지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한 뒤 17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68타로 지은희(27·한화), 최운정(23) 등과 공동 10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이 대회 통산 5차례 우승에 빛나는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 지난 주 열린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통산 2승에 성공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44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코리아 여군단’은 올 시즌 LPGA 투어 17개 대회 만에 10승을 돌파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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