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PS 배당금 받는다… 1억 원 규모

입력 2013-11-22 1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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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데 이어 이에 대한 배당금까지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포스트시즌 선수 배당금을 확정 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포스트시즌 진출에 따라 류현진이 받게 될 배당금은 10만 8037달러 6센트(약 1억1400만 원)다.

선수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 수입의 50%, 디비전시리즈 첫 3경기 입장 수입의 60%,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첫 4경기 입장 수입의 60%를 합친 금액이다.

이는 성적에 따라 배분된다. 월드시리즈 우승 팀이 36%, 준우승팀이 24%,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팀이 12%를 가져간다.

이어 디비전시리즈 진출 팀은 3.25%,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팀은 1.5%를 배당금으로 챙기게 된다.

각 구단은 선수의 활약에 따라 전액 배당과 일부 배당을 설정해 배당금을 지급한다. 선수 배당금은 6268만 3966달러 80센트다.

이 가운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LA 다저스에 돌아가는 몫은 752만 2076달러 2센트가 된다.

포스트시즌에서 로테이션을 지켜 두 차례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전액 배당을 받아 10만 8037달러 6센트를 챙기게 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는 1만 5284달러 85센트를 받게 된다. 신시내티 레즈에 주어진 배당금은 94만 259달러 50센트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가져간 배당금은 2256만 6228달러 5센트다. 선수 한 명에게 30만 7322달러 68센트가 주어진다.

월드시리즈까지 올랐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504만 4152달러 3센트의 배당금을 챙겼으며, 선수 한 명에게 22만 8300달러 17센트가 돌아가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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