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보 쿠르투아 페이스북.
이미 16강을 확정지은 벨기에 대표팀이 골프를 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벨기에 대표팀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오늘 오후에는 골프를 치고 있다, 모두 함께”는 짤막한 글과 함께 초원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벨기에는 23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 러시아 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남은 한국과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반면 한국은 반드시 벨기에에 승리를 거두고 알제리 러시아 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마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한국 전에서 일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국과 벨기에의 H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는 27일 오전 5시에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