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프라도, 맹장 수술로 시즌 아웃… 피렐라 콜업

입력 2014-09-17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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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내야수 마틴 프라도(31)가 맹장 수술을 받아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뉴욕 양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프라도가 갑작스럽게 맹장 수술을 받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에 시즌 아웃됐다고 전했다.

이어 프라도를 대체하기 위해 마이너리그 유망주 호세 피렐라를 불러 올렸다고 덧붙였다. 뉴욕 양키스는 피렐라에게 충분한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프라도는 애리조나에서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106경기에서 타율 0.270과 5홈런 42타점 44득점 109안타 OPS 0.687에 그쳤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 이적 후 37경기에서는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며 타율 0.316와 7홈런 16타점 18득점 42안타 OPS 0.877을 기록했다.

파워는 뛰어나지 않으나 타석에서의 정확성을 기대할 수 있는 내야수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에는 규정 타석을 채운 시즌 중 3시즌 동안 3할 타율을 기록했다.

애틀란타 시절인 2010년에는 140경기에 나서 타율 0.307와 15홈런 66타점 100득점 184안타 출루율 0.350 OPS 0.80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16일까지 76승 73패 승률 0.510을 기록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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