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매치업’ SF 보치-KC 요스트… 감독상 동시 수상하나?

입력 2014-11-05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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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보치-네드 요스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명승부를 펼쳤던 2014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브루스 보치 감독과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네드 요스트 감독이 나란히 올해의 감독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2014시즌 각 리그의 신인왕, 사이영상, 최우수선수(MVP), 감독상 후보에 오른 최종 3인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최고의 감독을 뽑는 올해의 감독상 후보 3인에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내셔널리그의 보치 감독과 요스트 감독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에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2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클린트 허들 감독과 워싱턴 내서널스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또한 아메리칸리그에서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지난 1997년 이후 17년 만의 지구 우승을 일궈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이 후보로 나섰다.

지난해에는 피츠버그를 21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로 이끈 허들 감독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수상했다.

후보로 선정된 보치 감독은 지난 199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이 상을 받았고, 요스트 감독은 아직 수상 경력이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연말 시상식은 오는 11일 각 리그의 신인왕 발표로 시작되며, 최고의 사령탑을 가리는 올해의 감독상은 12일 발표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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