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던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테랑 왼손 구원 투수’ 브라이언 던싱(35)이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이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공식 계약 발표다.
시카고 컵스는 23일(한국시각) 던싱과 2년-7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던싱은 시카고 컵스에 잔류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할 던싱은 지난해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68경기에 나서 62 1/3이닝을 던지며, 13홀드와 평균자책점 2.74 등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 초창기인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에는 스윙맨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3시즌부터는 구원 투수로만 활약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436경기에서 725이닝을 던지며, 43승 38패 58홀드와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가장 뛰어난 기록을 남긴 해는 2010년. 53경기(13선발)에서 130 2/3이닝을 던지며, 10승 9홀드와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