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제주에서 ‘멀티플레이어’ 이은범 임대 영입

입력 2020-07-13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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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공수에 두루 강점을 갖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이은범을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숭실고-서남대를 거쳐 2017시즌 제주에 입단한 이은범은 성남-제주를 거치며 프로 통산 3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풀백, 윙포워드,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전술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범은 유소년 시절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였지만 서남대 진학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18년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었다. 이은범은 강점인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후방 침투 및 속공을 통해 충남아산의 측면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은범은 “저를 불러주신 박동혁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현재 팀이 하위권에 처져 있는데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하여 충남아산이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한 이은범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출격을 준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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