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호. 사진제공 | SSG 랜더스
베테랑 포수 정상호(39)가 6년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전신 SK 와이번스의 창단 첫 드래프트였던 2001년 1차지명을 받았던 그가 SSG 랜더스로 새롭게 출발하는 첫해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은 것이다.
정상호는 두산 베어스에서 뛴 2020년을 끝으로 은퇴 결심을 굳혔지만, 친정팀 SSG의 요청으로 복귀를 결정했다. SSG 구단은 “몸상태와 기량을 점검했고, 정상호가 여전히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포수로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그가 팀의 포수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육성선수 신분인 정상호는 5월 1일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애초 올 시즌 SSG의 포수진은 이재원이 중심을 잡고, 이흥련과 이현석이 뒤를 받치는 그림이 유력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144경기를 정상 소화하기 위해선 예기치 못한 변수에도 대응해야 한다. 특히 포수 포지션은 한번 구멍나면 쉽게 메우기 어렵기에 베테랑 포수의 가치가 상당하다. 정상호는 지금도 기존 포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카드다.
그뿐만이 아니다. 현원회 등 젊은 포수들의 멘토 역할도 가능하다. 정상호는 지난해까지 20년간 프로에서 어지간한 경험을 다 해봤다. 정상호는 경험 많은 포수의 장점 중 하나로 ‘실패 체험’을 꼽았다. “경험이 많은 포수의 장점은 성공만큼 실패도 많이 해봤다는 점이다. 상황에 따라 더 나은 방법을 찾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포수로서 기본기를 정립하고 시야를 넓혀야 하는 젊은 선수들에게는 살아있는 교본과도 같다.
현역 연장을 택한 정상호의 2021년 시계는 무척 바쁘게 돌아갈 전망이다. 언제든 기존 포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준비하는 동시에 젊은 선수들의 길잡이가 돼야 한다. 그러나 그 시간마저도 소중하다. 정상호는 “고향 팀으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인천 연고 팀에서 프로에 데뷔했는데, 인천에서 현역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팀 이름과 유니폼이 바뀌었으니 나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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