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선발투수 파슨스가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인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약간 더디게 합류했지만 지나간 경기보다 남은 경기가 훨씬 많다. 너무 늦지 않은 이상에야 데뷔 시점보다 중요한 건 합류 후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여부였다. 웨스 파슨스(29·NC 다이노스)가 KBO리그 첫 단추를 깔끔하게 끼웠다.
NC는 1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4회까지 SSG 선발 문승원에게 퍼펙트로 묶였으나 5회초 4사구만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강진성(1타점)과 김태군(2타점)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이날 경기 유일하게 점수가 나온 이닝이었다.
NC 선발 파슨스는 5.2이닝 3안타 2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투구수는 108개. 포심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8㎞까지 찍혔으며 평균구속도 145㎞를 꾸준히 유지했다. NC 외국인투수 가운데 데뷔전에서 100구를 넘긴 건 2013년 찰리 쉬렉 이후 파슨스가 최초다.
포심(57개)과 투심(10개), 슬라이더(21개)의 비중이 높았지만 오프 스피드 피치도 확실히 갖췄다. 특히 높은 곳에서 각도 크게 떨어지는 커브는 SSG 타자들이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하게 방해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투수는 개막 시리즈에 등판한다.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이라 100구 이상 던지는 경우가 드물다. 파슨스는 다른 케이스다. 몸 상태가 더디게 올라온 탓에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1월 11일 NC와 계약한 파슨스는 비자 문제로 입국이 지연됐고, 2월 5일 한국땅을 밟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자가 격리까지 더해지며 2월 말에야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3월 21일 SSG와 시범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베일을 벗었지만 등판 후 어깨 염증으로 다시 쉼표가 찍혔다.
우여곡절 끝에 돌아왔고, 퓨처스(2군)리그에서 두 차례 담금질까지 거쳤다. 이동욱 NC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파슨스는 투구수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했다. 몸 상태가 궤도에 진입했음을 의미했다. 그리고 파슨스는 결과로 증명했다.
인천|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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