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 골 폭발’ 손흥민, 아스날전 평점 8.17 ‘팀 내 2위’

입력 2022-05-13 09: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리미어리그 21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든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날전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 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승 5무 11패 승점 65점을 기록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 아스날과의 격차는 승점 1점. 이에 토트넘은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아스날과 4위를 놓고 다툴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72분을 뛰었다. 손흥민은 전반에 페널티킥 유도에 이어 상대 수비수 퇴장을 이끌어냈고 후반에는 골까지 터뜨렸다. 리그 21호 골.

이에 손흥민은 살라와의 격차를 1골로 좁혔다.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를 수도 있게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터뜨린 3골 모두에 관여했다. 선제골이 된 페널티킥 유도와 자신의 21호 골 뿐 아니라 2-0을 만드는 추가 골의 시작점이 손흥민이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8.17점을 줬다.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8.54점)에 이어 팀 내 2위였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15일과 23일 각각 번리, 노리치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가진다. 이 2경기에는 토트넘의 4위와 손흥민의 득점왕이 걸려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