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스, 멕시코 대표팀 합류 ‘최강 美 타선과 격돌’

입력 2022-09-07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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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우리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오 우리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강 전력의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 중 유일하게 온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훌리오 우리아스(26)가 멕시코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미국 LA 지역 라디오 AM 570 LA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우리아스가 오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멕시코 야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린다고 전했다.

멕시코는 미국, 콜롬비아, 캐나다와 함께 이번 WBC 예선 C조에 포함됐다. 우리아스는 멕시코의 에이스로 미국전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우리아스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멕시코 야구대표팀에 합류하기를 원했으나 40인 로스터 내의 선수 차출 거부로 좌절된 바 있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우리아스는 7일까지 시즌 26경기에서 145 2/3이닝을 던지며, 15승 7패와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우리아스는 지난해 20승-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리아스는 에이스 워커 뷸러가 시즌 아웃되고, 클레이튼 커쇼와 토니 곤솔린이 부상자 명단을 오가는 상황에서 부상 없이 꾸준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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