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로 이적한 ‘올스타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33)이 시즌 3번째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먼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프리먼의 개인 통산 8번째이자 시즌 3번째. 프리먼은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 각각 한 차례씩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프리먼은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46와 3홈런 8타점 7득점 12안타, 출루율 0.593 OPS 1.638의 고감도 방망이를 가동했다.
매 경기 안타를 때렸으며, 안타 12개 중 5개가 장타였다. 특히 지난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홈런 1개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에 시즌 성적도 크게 향상됐다. 프리먼은 12일까지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0.331와 19홈런 90타점 180안타, 출루율 0.403 OPS 0.930을 기록했다.
최다안타, 최다 2루타(45개), 타율 부문 1위. 프리먼은 LA 다저스 이적 후 첫 시즌에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