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이번에도 구단에 승리? ‘ML 연봉 조정 돌입’

입력 2023-02-02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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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레이드 된 1루수 최지만(32)의 2023시즌 연봉이 곧 결정된다. 메이저리그의 연봉 조정 청문회가 시작된다.

AP 통신은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연봉조정위원회는 이번 해 첫 평결을 내놨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구원투수 디에고 카스티요에 대한 것.

이에 따르면, 연봉조정위원회는 시애틀의 손을 들었다. 카스티요는 322만 5000 달러를 요구했으나, 시애틀이 제시한 295만 달러를 받게 됐다.

이번 연봉조정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최지만의 2023시즌 연봉은 늦어도 18일 안에는 결정된다. 총 23명의 선수가 연봉조정위원회의 결정을 받는다.

최지만은 2023시즌 연봉으로 540만 달러를 원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465만 달러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들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연봉 조정을 거치게 됐다.

앞서 최지만은 2021시즌에도 연봉조정위원회를 거쳤다. 당시 탬파베이 레이스는 185만 달러를 제시했다. 하지만 최지만의 2021시즌 연봉은 245만 달러.

이에 이번에도 최지만이 구단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지만은 지난해 11홈런과 OPS 0.729 등의 성적을 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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