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맥커친, 호세 알투베, 프레디 프리먼(왼쪽부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드류 맥커친(37·피츠버그 파이리츠), 호세 알투베(33·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레디 프리먼(34·LA 다저스) 등 각 팀의 대표 타자들이 명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 세 선수가 2023시즌 큰 이정표를 향해 다가서고 잇다”고 언급했다.
친정팀 피츠버그로 복귀한 맥커친이 2000안타에 가장 근접해 있다. 지난해까지 1948안타를 기록, 2000안타에 52개를 남겨뒀다.
2009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맥커친은 2017년부터 6년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친 뒤 올 시즌 다시 친정팀에서 뛰게 됐다.
맥커친은 통산 300홈런에도 도전한다. 현재 287홈런으로 13개를 남겨두고 있다. 6년 만에 복귀한 피츠버그에서 2000안타와 300홈런을 동시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출처 | 메이저리그 SNS
휴스턴 부동의 2루수 알투베는 2000안타까지 65개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해에도 타율 0.300 158안타 28홈런 57타점 OPS 0.920으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통산 192홈런으로 200홈런 고지도 눈 앞에 뒀다.
애틀랜타를 떠나 지난해 다저스로 이적한 프리먼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시즌 199안타를 몰아치며 통산 1903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두 시즌 379안타를 기록한 만큼 올 시즌 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먼도 올 시즌 통산 300홈런과 2000안타 달성을 함께 노린다.(현재 292홈런)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