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옵트아웃 실행을 앞두고 있는 매니 마차도(31)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사실상의 종신 계약을 하게 될까? 샌디에이고가 마차도와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마차도와의 장기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마차도는 샌디에이고의 핵심 선수.
앞서 마차도는 지난 2019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0년-3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마차도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마차도가 2023시즌 이후 옵트아웃을 선언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기 전에 장기계약을 체결하려는 것이다.
마차도의 남은 계약은 6년-1억 9200만 달러. 연평균 3200만 달러다. 따라서 샌디에이고는 최소한 7년, 총액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이할 마차도는 지난해 150경기에서 타율 0.298와 32홈런 102타점 100득점 172안타, 출루율 0.366 OPS 0.898 등을 기록했다.
FWAR과 wRC+는 무려 7.4와 152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 여전히 수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