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화산’ 아쿠냐 JR “100% 몸 상태”→WBC 출격 대기

입력 2023-03-06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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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복귀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00%의 컨디션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봄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아쿠냐 주니어에 대해 조명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6일까지 5번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429와 출루율 0.500 OPS 1.000 등을 기록했다. 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루는 1개.

아직 홈런은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쿠냐 주니어의 몸 상태. 이에 대해 아쿠냐 주니어는 “100%다”라고 언급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2021시즌 중반 수비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고, 지난해 4월 말 복귀했다.

큰 부상에서 돌아온 아쿠냐 주니어는 복귀 첫 해에 썩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타율과 OPS는 각각 0.266와 0.764에 머물렀다.

하지만 아쿠냐 주니어는 2021시즌에 큰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평가될 만큼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지난해와 현재 성적은 크게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아쿠냐 주니어의 몸 상태. 이에 대해 선수 본인은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 팀 동료이자 절친인 아지 알비스(25)는 “아쿠냐 주니어가 2019시즌보다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에는 100%로 나서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이제 베네수엘라 대표팀 소속으로 WBC에 나선다. 베네수엘라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와 더불어 본선 1라운드 D조에 속해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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