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개막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배지환(24)이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또 최지만(32)은 개막 후 3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최지만은 5번-지명타자, 배지환은 7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두 선수는 합계 7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은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뒤, 8회 중견수로 수비 위치를 이동했다. 배지환의 멀티 포지션은 경기 출전 기회를 늘릴 수 있다.
피츠버그는 이날 신시내티 선발투수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의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에 막혀 1-3으로 패했다. 애쉬크래프트는 첫 승을 챙겼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투수로 나선 빈스 벨라스케스는 홈런 2방을 맞는 등 4 2/3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패전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