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우드, 베트남 빈즈엉에 전용 쇼룸 6월 오픈

입력 2023-05-22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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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우드 베트남 빈즈엉 쇼룸 가상 이미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대회’(22~28일)의 공식테이블 파트너사로 참가하는 ‘대한민국 당구산업 대표주자’ ㈜허리우드가 6월 전용 쇼룸의 문을 열고 베트남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호치민 인근 빈즈엉 지역에 첫 선을 보일 허리우드 쇼룸은 6월 20일 오픈을 목표로 개점 준비가 한창이다.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대회 기간을 맞아 베트남을 찾을 허리우드 임직원들은 빈즈엉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는 22일 “과거 베카멕스 3쿠션 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빈즈엉 지역과 첫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한 뒤 “그 인연으로 정기적으로 자주 방문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빈즈엉 지역의 시장성을 검토하게 됐고, 당구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성이 풍부한 도시라고 판단해 허리우드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인 쇼룸 오픈을 곧 앞두게 됐다”고 밝혔다.

허리우드 쇼룸은 자동차 전시장처럼 고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당구대를 만져보고 직접 시타할 수 있도록 마련되고, 베트남 현지 전문 세일즈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고객 만족을 위한 원스탑(One-Stop)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허리우드가 보유한 다양한 라인업의 자체 당구대는 물론 한국산 당구재료도 함께 전시해 대한민국 당구 산업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허리우드는 오프라인 빈즈엉 쇼룸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것은 물론이고 동시에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적극 활용해 온라인에서도 베트남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어 외에도 영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버전으로도 구축을 완료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허리우드 제품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허리우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리우드 관계자는 “빈즈엉 쇼룸 운영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앞으로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또 현지 파트너들과 다양한 지역대회 후원을 통한 베트남 당구산업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상생협력 모델도 동시에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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