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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의 하반기 스케줄이 사실상 완성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 웨일스(8일·한국시간·영국 카디프)~사우디아라비아(13일·영국 뉴캐슬)와 만난 뒤 10월에는 튀니지(13일)~베트남(미정)을 국내로 불러들인다.
이 중 베트남은 대한축구협회(KFA)에서 발표하지 않았으나, 클린스만 감독이 최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호를 섭외하기가 쉽지 않아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에 대비한 아시아 팀과 접촉했다”며 간접적으로 인정한 상태다.
당황스러운 A매치 스케줄이다. 우리와 달리 일본은 ‘쉽지 않은’ 강호들을 섭외했다. 일본은 9월 독일~튀르키예, 10월 캐나다~튀니지를 상대한다. 독일과 캐나다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출전국이고, 튀르키예와 튀니지는 각기 유럽과 아프리카의 다크호스다.
유감스럽게도 ‘클린스만호’ 역시 튀니지, 캐나다를 상대할 수 있었다. 축구계에 따르면, 튀니지는 9월 A매치에 한국을 초청하려 했고, 캐나다는 일본 원정에 더해 방한 경기를 희망했다. 실제로 접촉 정황이 포착됐다. 그런데 무슨 영문에서인지, KFA의 선택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이었다. 튀니지는 북아프리카로의 이동이 불편해서, 캐나다는 베트남과 접촉 중이라는 이유가 결정적이었다는 후문이다.
대표팀 전력 향상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스파링 구성인 데다, 장소마저 무의미하다. 뉴캐슬은 사우디 자본이 강한 지역이라 한국이 제대로 힘을 쓸 수 없고, 베트남전은 흥행성적이 궁금할 정도다.
이 시점에선 현실적 판단이 필요하다. 냉정하게 보면 웨일스전을 제외하면 대표팀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 이겨야 본전, 비기거나 지면 망신에 가까운 아시아 국가가 상대라면 더욱 그렇다. 100% 전력을 꾸리기보다는 9·10월 A매치 시리즈를 ‘플랜B를 준비할’ 기회로 삼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앞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강인을 9월 A매치에 선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일단 이강인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상황은 정리됐으나, 9월 A매치에 총력을 기울일 뜻임을 드러낸 셈이다. 그러나 뉴캐슬에서 사우디전, 국내에서 베트남전을 위해 전력을 100% 쏟는다면 우리만 손해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마추어 무대까지 다닌다면서도 30명 정도의 예비엔트리로 대표팀을 운영하고 있음을 간담회에서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포르투갈)이 국내외 무대에서 뛰는 70명 이상을 넉넉하게 체크한 것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세대교체가 꼭 필요한 지금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무리시키기보다는 ‘제2의 손흥민’으로 발돋움할 차세대 자원을 찾고 키우는 것이 급선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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