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긴 재활의 시간을 이겨낸 뒤 부상에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오는 2024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뛸 전망이다.
캐나다 스포츠 넷은 9일(한국시각)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2024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은 지난 8월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지 14개월 만에 돌아온 것.
이후 류현진은 구속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변화구를 무기 삼아 2024시즌을 기약할 수 있을 만한 성적을 올렸다.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11경기에서 52이닝을 던지며, 3승 3패와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38개로 비교적 적었으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나타냈다.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번 보라스의 발언을 볼 때 류현진은 오는 2024시즌에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뛸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