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전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주장 완장을 찬 포르투갈이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서 10경기 전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아이슬란드와 유로 2024 예선 J조 10라운드를 가졌다.
이날 포르투갈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 등에 힘입어 아이슬란드를 2-0으로 누르고 J조 조별리그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전반 37분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1분 히카르두 호르타가 쐐기골을 넣으며 아이슬란드를 격파했다.
예선 10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포르투갈은 승점 30점, 골득실 +34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또 2위 슬로바키아 역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로멜로 루카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최고의 팀을 가리는 유로 2024는 제17회 대회로 오는 2024년 6월부터 7월까지 독일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총 24개 팀이 진출한다.
지난 2021년에 유럽 전역에서 분산 개최된 유로 2020에서는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