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비니시우스 공존?' 안첼로티 감독 "내 몫이다"

입력 2024-07-21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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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킬리안 음바페(26)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포지션 정리를 할 수 있을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안첼로티 감독이 오는 2024-25시즌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적응에 대한 책임을 부여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7일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성대한 입단식을 열었다. ‘차세대 축구황제’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것.

이제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명문에서 자신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 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포지션 정리. 음바페의 영입은 기존 왼쪽 측면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의 포지션 정리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물론 음바페는 톱으로도 뛰는 선수. 하지만 최고의 퍼포먼스는 역시 왼쪽 측면 공격수일때 나온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올 때마다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날 것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이 입을 열었다.

안젤로티 감독은 “음바페의 자리를 찾는 것은 내 책임이다”라며 “나는 음바페가 뛸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션을 찾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도 포지션 정리에 대해 알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기자 회견에서 “나는 왼쪽, 중앙, 오른쪽에서 모두 뛸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단 관리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의 명장. 이에 능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를 공존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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