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선발진 기둥 된’ 플래허티, ‘FA 대박’ 노린다

입력 2024-09-11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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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연이은 부상과 부진으로 구멍이 난 LA 다저스 선발진의 기둥이 되어가고 있는 잭 플래허티(29)가 이번 겨울에 활짝 웃을 수 있을까.

플래허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5경기에서 148이닝을 던지며, 12승 6패와 평균자책점 2.86 탈삼진 180개를 기록했다.

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지난 2019년 이후 최고의 성적. 이후 플래허티는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플래허티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18경기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한 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플래허티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7경기에서 41 1/3이닝을 던지며, 5승 1패와 평균자책점 2.61 탈삼진 47개를 기록했다. 이적 후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 것.

이는 계속된 부상과 부진으로 구멍이 난 LA 다저스 선발진에서 오아시스와도 같은 활약. 포스트시즌 무대 1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플래허티는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좋은 계약을 따낼 수 있다.

분명히 약점은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좋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이번 시즌의 활약으로 다년 계약을 따낼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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