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50-50 달성 등 놀라운 시즌을 보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자신의 첫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선다.
LA 다저스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5전 3선승제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가진다.
이는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LA 에인절스의 성적이 좋지 못해 단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기전 특성상 1차전의 의미는 매우 크다. 오타니는 가장 중요한 1차전에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기장, 상대 팀, 상대 투수 모두 전적이 좋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이번 시즌 전체 성적보다 우위에 있다. 정규시즌에 나타낸 기록이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하다.
또 오타니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12경기에서 타율 0.326와 출루율 0.400 OPS 0.922 등으로 좋은 모습을 나타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최우수선수(MVP) 트리오로 구성된 뛰어난 타선을 갖고 있다. 하지만 선발 마운드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오타니가 이끄는 LA 다저스 상위 타선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상황. 오타니가 경기 초반 한 방을 터뜨리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