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은 훌륭했다. 하지만 두 차례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연속 골로 2-0까지 앞서 나갔으나, 연달아 4골을 내준 끝에 3-4로 패했다. 충격적인 대역전패.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2-4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뜨렸다. 또 전체적으로 토트넘 공격진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 두 차례를 놓쳤다. 손흥민이라면 골을 넣었어야 할 장면에서 실패한 것. 이에 손흥민은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토트넘 관련 SNS 등에는 손흥민이 눈물을 보였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만회골을 넣고도 패한 손흥민이 얼마나 큰 아쉬움을 느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토트넘은 오는 13일 레인저스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가진다. 이후 16일 사우샘프턴,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가 예고돼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