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연맹 ‘오르락 내리락’, 건강한 산악문화 조성 큰 걸음

입력 2024-12-29 14: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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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 ‘도전! 산악스포츠’ 볼더 교육 모습. 사진제공= 대한산악연맹

오르락 내리락 ‘도전! 산악스포츠’ 볼더 교육 모습. 사진제공=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의 2024년 ‘오르락(樂) 내리락(樂): 건강한 산악문화 보급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사업은 등산과 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한 산악스포츠가 여가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산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오르락 내리락’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꿀잼 등산교실’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자연 속 오리엔티어링, 밧줄 협동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20~30대 청년층을 위해서는 스포츠클라이밍, 트레일러닝, 자연 암벽등반을 포함한 ‘도전 산악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등산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솔선수범 산악회’에서는 건강한 산행문화 확산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산행 리더십 양성, 지방 감소 및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등산,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안전 산행 교육, 흔적 남기지 않기(LNT) 교육이 진행됐다.

60대 이상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년층을 위한 ‘나를 찾는 활동적 장년 산행 교실: 알쓸山잡’에서는 노르딕워킹과 역사·문화 탐방을 결합한 인문 산행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년의 삶을 지원했다.

올해 ‘오르락 내리락’은 전국 총 17개소 각 프로그램당 3회차씩 진행됐고 총 3776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하며, 산악스포츠의 생활화를 이끄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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