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루커. 사진=어슬레틱스 구단 SNS
최근 루이스 세베리노(31)를 영입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투자를 한 어슬레틱스가 또 하나의 대형 계약을 만들어냈다.
어슬레틱스 구단은 9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수 브렌드 루커(31)와 5년-6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우선 루커는 오는 2025시즌 1000만 달러의 계약 보너스와 연봉 2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어 2026시즌 600만 달러, 2027년 1200만 달러, 2028시즌 1300만 달러, 2029시즌 1700만 달러.
이어 루커가 오는 2029시즌에 500타석 혹은 2028, 2029시즌 도합 900타석을 소화하면 2030시즌 2200만 달러의 옵션이 실행된다.
이에 어슬레틱스 구단과 루커의 이번 계약은 최대 6년-8200만 달러까지 확장될 수 있다. 여기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붙는다,.
루커는 지난 2023년부터 풀타임 외야수로 자리를 잡은 늦깎이. 이에 31세의 나이에도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
브렌트 루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커는 지난 시즌 145경기에서 타율 0.293와 39홈런 112타점 82득점 160안타, 출루율 0.365 OPS 0.927 등을 기록했다.
브렌트 루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루커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10위에 올랐다.
브렌트 루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렌트 루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