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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유망주’ 캠벨의 질주 ‘2호 대포 쾅’→OPS 1.333

입력 2025-04-04 0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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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활약의 연속이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자랑하는 특급 내야 유망주 크리스티안 캠벨(23)의 맹타가 이어지고 있다.

보스턴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보스턴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캠벨은 시즌 2호 대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캠벨은 지난 3일 볼티모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이자 장타를 때려냈다. 또 캠벨은 개막 후 전경기 출루 중이다.

캠벨은 팀이 2-1로 앞선 2회 무사 1루 찬스에서 찰리 모튼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4경기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

또 캠벨은 4회 역시 모튼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42세 베테랑 모튼을 완벽하게 공략한 것이다.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턴은 선발투수 태너 하욱이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과 불펜의 힘을 바탕으로 8-3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 조 켈리가 승리를 가져갔다.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기세를 올린 캠벨은 시즌 7경기에서 타율 0.417와 2홈런 4타점 6득점 10안타, 출루율 0.500 OPS 1.333 등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시즌 극초반이기는 하나 보스턴 최고 유망주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캠벨은 현재 보스턴 타선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보스턴은 앞서 지난 3일 캠벨과 최대 10년-96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슈퍼 유망주를 일찌감치 묶어놓은 것이다.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캠벨은 이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3일 2루타 2방, 이날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자신이 왜 팀 내 최고 유망주인지 스스로 증명했다.

한편, 원정 7연전을 마친 보스턴은 오는 5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개막 3연전을 가진다. 홈 개막전 선발투수는 워커 뷸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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