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제14회 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가 끝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메디힐 권오섭 회장과 유소년부 우승자 김가원, 청소년부 우승자 정지효(왼쪽부터). 사진제공 | 메디힐
‘메디힐 제15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충남 태안에 있는 솔라고CC에서 닷새간 펼쳐진다. 19일~20일 예선을 통해 선발되는 88명의 본선 진출자와 예선 면제 대상인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를 포함한 100명의 선수들이 21일부터 3일간 본선 경기를 치른다.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창설된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는 지난해부터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브랜드인 메디힐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면서 유소년 선수들의 참가 경비 일체를 전액 지원하는 등 대회 규모와 지원이 확대돼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경기에 대한 열기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대회도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특전들이 제공된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총 2115만 원이 수여되며 청소년부에서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청소년부 상위자(중등6명)에게 하반기 메디힐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KLPGA 통산 2승의 최혜용 프로와 함께 라운드를 통한 실전 필드 레슨을 제공하며, 청소년부 우승자에게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지난해 청소년부 우승자 정지효의 경기 모습. 정지효는 올해 KLPGA 정규투어에서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메디힐
그 외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출신으로는 이소영(28·롯데),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 임희정(25·두산건설), 이가영(26·NH투자증권) 등이 국내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 주최사인 메디힐 권오섭 회장은 “국내 최고의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인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를 통해 어린 주니어 선수들에게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 및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주니어 육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톱10을 목표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메디힐은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에서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을 개최했고 2022년부터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해 국내외 13명의 선수를 후원하며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