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예스는 8일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팀은 부상이 재발한 레예스를 두고 완전 교체와 일시 대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레예스는 8일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팀은 부상이 재발한 레예스를 두고 완전 교체와 일시 대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데니 레예스(29)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레예스를 언급했다. 그는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9일 병원 검진에서 오른쪽 발등이 미세하게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레예스는 올해 2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2차 스프링캠프 당시 오른쪽 중족골 미세 피로 골절로 이탈한 바 있다. 이 탓에 시즌 출발이 늦었는데 같은 부위를 다시 다쳤다.

삼성 레예스는 8일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팀은 부상이 재발한 레예스를 두고 완전 교체와 일시 대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레예스는 8일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팀은 부상이 재발한 레예스를 두고 완전 교체와 일시 대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레예스는 올해 10경기 등판해서 4승 3패 평균자책점(ERA) 4.14를 기록했다. 지난해 26경기에서 11승 4패 ERA 3.81을 기록했던 만큼 뛰어난 투구는 아니었지만, 외국인 투수로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박 감독은 레예스를 거취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선수를 완전히 바꾸자니 해외 리그가 진행 중인 시기에 검증된 레예스보다 더 좋은 투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 일시 대체를 하자니 부상 재발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가 없다. 또한 레예스가 완전하게 회복될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 지도 불확실하다.

삼성 레예스는 8일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팀은 부상이 재발한 레예스를 두고 완전 교체와 일시 대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레예스는 8일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팀은 부상이 재발한 레예스를 두고 완전 교체와 일시 대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박 감독은 “골절에 대한 재발은 잘 없다. 원래 골절되면, 그 부위가 단단해져 반대쪽이 다치기도 한다. 나도 처음 보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이번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 재발 우려도 있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완전 교체든 일시 대체든 결과를 떠나 레예스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박 감독은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있어 확답하기는 이른 시기다.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며 “짧은 시간에 알렉 감보아(롯데 자이언츠) 같은 선수를 데려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삼성 레예스는 8일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팀은 부상이 재발한 레예스를 두고 완전 교체와 일시 대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레예스는 8일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팀은 부상이 재발한 레예스를 두고 완전 교체와 일시 대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광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광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