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나누리의료재단배 자선골프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고려대사범대교우회

제3회 나누리의료재단배 자선골프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고려대사범대교우회


고려대사범대교우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3일 인천 중구 클럽72 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나누리의료재단배 자선골프대회(Tiger Donation Cup)’에서 기부금과 후원 등 1억9070만 원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사범대교우회가 주최하고 고려대 의대교우회장을 지낸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이 후원한 것으로 고려대 교우들의 친선과 장학 나눔을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구자열 LS그룹 회장, 정진택 전 고려대 총장, 박노준 우석대 총장, 윤을식 고려대의료원장,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 등 학계 인사들과 윤형선 고려대의대교우회장, 우윤식 고려대 정경대교우회장, 권영진 고려대 문과대교우회장, 이동섭 고려대 경영대교우회장(일진그룹 회장), 김홍매 전 MSP 교우회장 등 각계 교우 6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두산그룹, 기아, OK금융그룹, 유진그룹, 협진그룹, 엘엔피코스메틱, 이디야커피, 베어베터, 한국리서치、연세대동문회와 이채연 연세대여자총동문회 회장(명인에듀 대표) 등 각계에서 후원에 참여했다.

김미숙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구자열 회장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며 “자선골프 행사를 통해 고려대 교우 사회를 잇는 장학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