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장두성(7번)이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경기 연장 10회초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은 뒤 입에서 피를 내뱉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장두성(26)이 경기 도중 입에서 피를 내뱉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두성은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연장 10회초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은 뒤 입에서 피를 내뱉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두성은 7-7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뒤, KT 마무리투수 박영현의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고 공이 1루수 뒤로 빠진 사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때 오른쪽 옆구리를 감싸쥔 채 2루로 달린 그는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진루를 마친 뒤 엎드려 피를 내뱉었다.

롯데 장두성이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경기 연장 10회초 견제구에 맞은 뒤 입에서 피를 내뱉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견제구에 맞은 게 출혈의 직접적 원인인지는 병원 검진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SBS Sports 중계화면 캡처
벤치에선 트레이닝코치가 달려 나와 수건으로 출혈이 있던 입을 막고, 긴급히 조치를 취했다.
견제구를 던진 박영현도 의도치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쓰러져 있던 장두성에게 다가가 그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던 장두성은 끝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장두성 선수는 견제구에 우측 옆구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입에서 출혈이 있었으나, 우측 옆구리에 맞은 것이 원인인지는 확인 필요하다”고 밝혔다.

롯데 장두성이 12일 수원 KT전 연장 10회초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교체 전까지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올 시즌에는 5월 손가락 골절로 전열을 이탈한 황성빈을 대신해 주전 리드오프 겸 중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장두성은 구급차에 타기 전 손에 쥐고 있던 주루장갑을 땅에 내던졌다.
롯데는 장두성의 활약 덕분에 연장 10회초 대거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12-7로 이겼다.
전날 경기부터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이날 승리로 6~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2승1패)부터 2연속 위닝시리즈를 작성하며 3위(36승3무29패·승률 0.554)를 지켰다.
하지만 최근 황성빈, 윤동희(허벅지), 나승엽(눈)에 이어 최근 타격감이 물올랐던 장두성에게도 부상 악령이 드리울 수 있어 웃을 수만도 없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힘든 경기 속에서도 선수들이 힘을 내준 덕분에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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