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렌차이즈 스타를 전격 트레이드한 보스턴 레드삭스. 더 큰 문제는 트레이드보다 호구에 가까운 딜을 했다는 점이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데버스가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크레이그 브레슬로 보스턴 레드삭스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버스는 이번 시즌 초반 큰 부진에 빠졌다. 개막 후 5경기에서 19타수 무안타 15삼진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홈구장 오라클 파크 때문에 강력한 왼손타자를 영입하기 힘든 샌프란시스코에게는 매우 큰 소득.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LA 다저스에 대항할 힘을 얻었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트레이드로 4년-4400만 달러 계약 후 기대에 못 미치는 힉스를 치우는데 성공했다. 보스턴이 데버스를 주고 힉스를 치워준 꼴.

조던 힉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8년 반-2억 5400만 달러에 달하는 데버스의 잔여 계약은 문제될 소지가 있다. 단 여기서 6420만 달러가 지급 유예된다.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샌프란시스코는 왼손 강타자를 영입하기 어려운 팀. 트레이드가 아닌 이상 이만한 선수를 얻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존 헨리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주-크레이그 브레슬로 보스턴 레드삭스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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