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김도영은 나눔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됐으나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늦어져 출전이 불발됐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2025 KBO 올스타전에서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22)을 볼 수 없다.
이범호 KIA 감독은 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은 올스타전이 힘들 것 같다. 부상당하기 전에 출전 후보로 등록했던 것”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김도영은 팬 투표에서 109만 9680표를 획득했고, 선수단 투표에서 70표를 받아 총점 27.78점으로 나눔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됐다.
그는 송성문(키움·24.85점)과 노시환(한화 이글스·21.05점), 문보경(LG 트윈스·19.66점), 서호철(NC 다이노스·6.66점) 등을 제치고 별들의 축제에 초대받았으나 부상에 가로막혔다.

KIA 김도영은 나눔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됐으나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늦어져 출전이 불발됐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이 감독은 김도영의 소속팀 감독이자 나눔 올스타의 사령탑이다. 김도영의 불참을 확정하고 대체 선수 물색에 돌입했다.
이 감독은 “아마 대체 선수를 써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KIA 김도영은 나눔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됐으나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늦어져 출전이 불발됐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지난 시즌 활약이 반짝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해야 했지만,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 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부터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4월 말 복귀했으나 한 달이 지난 지난달 말 반대편인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KIA 김도영은 나눔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됐으나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늦어져 출전이 불발됐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는 수많은 부상자 중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투수 이의리가 먼저 돌아올 계획이다.
이 감독은 “이의리가 가장 빠른 것 같다”며 “다들 하체를 다쳤기에 트레이닝 파트에서 ‘완벽하다’는 판단이 서야 1군에 콜업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KIA 김도영은 나눔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됐으나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늦어져 출전이 불발됐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고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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