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승을 거두며 상금·대상·다승 1위로 휴식기를 맞은 이예원은 “현재까지 내 점수는 80점”이라며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20점은 뺐다. 부족한 점을 채워 시즌 목표인 단독 다승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을 끝으로 2주간의 짧은 방학에 들어갔다. 2025시즌 예정된 총 30개 대회 중 16개 일정이 마무리 된 가운데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이예원(22)이다.
지난 4월 국내개막전 두산건설We’ve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챙긴 이예원은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3승을 신고했다. 최근 4개 대회에서 모두 20위권 밖에 머무는 등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14개 대회에서 우승 3회 포함 톱10 7번을 기록하며 상금(8억3003만 원), 대상(344점), 다승(3승) 3개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스스로는 성에 차지 않는 듯 했다. 이예원은 15일 “물론 아쉬운 경기도 몇 개 있었지만,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성적이 더 잘 나왔다. 만족할만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면서도 “현재까지 올 시즌 내 점수는 80점”이라고 밝혔다.
“최근 성적이 안 나온 건 집중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그는 “날도 더워지고 경기도 계속하면서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 때도 있다.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확실히 지난해보다는 체력적으로 좋아졌다고 느낀다. 그래도 아쉬운 게 좀 있어,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20점은 뺐다”고 설명했다.

3승을 거두며 상금·대상·다승 1위로 휴식기를 맞은 이예원은 “현재까지 내 점수는 80점”이라며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20점은 뺐다. 부족한 점을 채워 시즌 목표인 단독 다승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KLPGA
2023년엔 4승을 거둔 임진희(27)에게 단독 다승왕을 내주고, 지난해에는 5인 공동 다승왕에 머물렀던 이예원은 시즌 개막 전부터 “올해 목표는 첫 단독 다승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즌이 반환점을 지난 현 시점에서도 지향점은 똑같다. 홀로 3승을 챙겨 싱겁게 흘러가던 다승왕 경쟁구도는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방신실(21)이 2승을 달성하며 다시 불이 붙었다.
이예원은 “5승을 하면 단독 다승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3승을 했으니 내 시즌 개인 최다인 4승을 먼저 하고, 단독 다승왕(5승)까지 꼭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주 동안 재충전을 잘 한 뒤 다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31일 개막하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4승에 도전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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