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LG 주장을 맡은 박해민은 시즌 초반 타격 부진 속에서도 수비에서 제 몫을 하며 팀 1위 탈환에 큰 힘을 보탰다. 박해민을 비롯해 오지환, 박동원 등 1990년생들은 개인 성적이 부진한 가운데도 흔들리지 않고 팀을 위해 줄곧 헌신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제가 할 게 없어요(웃음).”
LG 트윈스는 12일까지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약 2주 만에 한화 이글스(현재 2위)와 5.5경기 차를 뒤집으며 시즌 초 지켰던 1위 자리를 탈환, 이제 다시 ‘수성’에 들어갔다.
올해 개막 7연승을 내달렸을 때만 해도 LG의 2025시즌은 매우 순탄하게 펼쳐지는 듯 했다. 그러나 장기 레이스 속에서 부침이 없을 수는 없는 법. LG는 6월 한 달간 승률 0.429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의 기세가 순식간에 꺾였다.
외국인투수의 부진, 베테랑 타자들의 타격 침체, 부상자 속출 등은 LG의 발목을 계속 붙잡았다. 염경엽 LG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변수를 맞이할 때마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6월의 추락을 온전히 막아내긴 결코 쉽지 않았다.

LG 오지환. 스포츠동아DB
염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주전들의 부진과 부상이 겹치니 (선수들이) 자기 야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베테랑들이 쳐지는 상황이 발생하더라. 그 때문에 분위기를 반전하는 게 매우 힘들었다”고 먼저 말했다.
염 감독은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첫 번째로 얘기한 게 ‘긍정적인 야구’다. 팀 분위기란 게 있으니까 ‘내가 해야 하는 역할(타격·수비)을 분리해서 생각해 갔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전반기가 끝나고 고참들과 회식을 하면서도 그런 얘기를 재차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박해민이 시즌 초반 (타격이) 엄청 안 좋은 가운데도 주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해줬다. 타격이 안 좋지만, 수비에 나가서 최선을 다 했다. 또 덕아웃에 들어와선 어린 선수들을 챙겨주면서 솔선수범했다”고 전했다.

LG 박동원. 뉴시스
실제 박해민, 오지환, 박동원은 올해 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타격 부문에서 특별히 인상적인 성적을 남긴 타자들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원팀’을 강조하며 개인 성적이 부진한 가운데도 팀의 상승세를 위해 헌신했다. LG 1위 탈환의 진정한 숨은 저력이라 볼 수 있다.
팀의 수장인 염 감독은 이들에게 온전히 공을 돌렸다. 그는 “실질적으로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지 않나. 내가 할 게 없다(웃음). 베테랑들에게 너무 고맙다. 이 분위기를 계속 잘 유지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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