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더 시에나 그룹

사진제공ㅣ더 시에나 그룹


국내 정상급 프로 골퍼들이 13일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구 중부CC)에 총출동했다.

이날 더 시에나 서울CC(구 중부CC)에서 열린 ‘제3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에 ‘골프 여제’ 박인비를 비롯한 유소연, 최나연, 유현주 (두산건설), 김지영(반얀로지스틱스)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단순한 대회가 아닌 기업과 선수, 팬들이 함께 기부에 동참하는 자리인 만큼 선수들의 참여 의지가 더욱 돋보였으며 기부와 나눔의 의미까지 더하며 특별한 무대로 치러졌다

특히 지난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를 이겨라’ 이벤트가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와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롱기스트·니어리스트 챌린지, 원포인트 레슨, 토크콘서트, 기념사진 촬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참석자들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참가자들에게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기의 긴장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사진제공ㅣ더 시에나 그룹

사진제공ㅣ더 시에나 그룹

박인비는 “올해도 더 시에나의 앰배서더로 자선의 의미를 담은 대회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시에나 서울CC의 새로운 출발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대회의 취지와 장소에 대한 의미를 함께 강조했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는 점만으로도 이번 대회의 상징성이 크다”며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호흡한 자선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더 시에나 컵은 프로 5인의 합류 덕분에 단순한 친선 라운드를 넘어 스타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참가자들에게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더 시에나 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적 책임도 함께 실천한다.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은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들을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되며, 올해는 특히 미얀마 난민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에 집중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더 시에나 그룹

사진제공ㅣ더 시에나 그룹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스타 선수들과 함께 기부의 가치를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골프 이벤트를 넘어, 고품격 골프 문화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